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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訓民正音]

이경희330 2008. 9. 13. 13:58

조선 세종()이 1446년(세종 28) 9월에 제정·공포한 한국의 국자(), 또는 그것을 해설한 책의 이름.
본문

국자의 뜻으로는 줄여서 '정음()'이라고도 하며, 속칭 '언문()'이라고도 하였다. 글자로서 훈민정음이 완성된 것은 1443년(세종 25)이며, 이것이 제정되자 그 창제 목적을 실천하기 위하여 금중()에 언문청()을 설치하고, 훈민정음의 해례()와 같은 원리를 연구하게 하고, 그 보급책의 일환으로 《용비어천가()》를 짓고 운서()를 번역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공포하였다.

이 국자 제정과 '해례' 편찬은 정인지()를 비롯하여 당시 집현전(殿) 학사인 최항(박팽년(신숙주(성삼문(강희안()·이개()·이선로() 등의 협조로 이루어졌다. '훈민정음'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의 뜻이며(), '정음'은 '우리나라 말을 정()히, 반드시 옳게 쓰는 글'임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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