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터프스대학 박사과정 서주원씨, 신경주변세포 단백질의 생체시계 조절 역할 규명
2일자 뉴트론지에 연구결과 발표 ... 네이처 리뷰 뉴로사이언스 9월호 게재 예정
미국에 유학중인 한국인 여성과학도가 세계 최초로 뇌속의 신경주변세포(신경교세포 glia)가 생체시계를 조절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증명해냈다.
미국 보스턴 소재 터프스대학 신경생물학과 박사과정생 서주원씨(34)는 지난 2일자 뉴트론지를 통해 신경주변세포(glia)에서만 만들어지는 에보니 단백질이 생체시계 조절을 받아 생성되며 동물의 생체리듬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초파리를 이용해 밝혀냈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초로 신경세포뿐만아니라 신경주변세포도 생체리듬의 조절에 중요한 기능을 한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신경주변세포가 실제로 동물의 행동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밝혔다는 점에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신경주변세포의 생체리듬 조절기능은 신경전달호르몬 도파민 대사와 관련이 있다는 증거를 최초로 보여줌으로써, 그동안 신경주변세포와 호르몬, 생체리듬조절 간의 관계에 대해 큰 의문으로 남아있던 부분에 대해 중요한 실마리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이처 리뷰 뉴로사이언스지도 9월호에 이 논문을 다룬 리뷰기사를 게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생체리듬학계와 신경주변세포학계는 이번 연구로 동물의 뇌가 어떻게 생체리듬 및 생리작용을 조절하는지를 이해하고 수면리듬조절, 도파민과 관련된 각종 신경성질환들의 원인을 밝혀 치료법을 연구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보스턴 소재 터프스대학 신경생물학과 박사과정생 서주원씨(34)는 지난 2일자 뉴트론지를 통해 신경주변세포(glia)에서만 만들어지는 에보니 단백질이 생체시계 조절을 받아 생성되며 동물의 생체리듬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초파리를 이용해 밝혀냈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초로 신경세포뿐만아니라 신경주변세포도 생체리듬의 조절에 중요한 기능을 한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신경주변세포가 실제로 동물의 행동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밝혔다는 점에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신경주변세포의 생체리듬 조절기능은 신경전달호르몬 도파민 대사와 관련이 있다는 증거를 최초로 보여줌으로써, 그동안 신경주변세포와 호르몬, 생체리듬조절 간의 관계에 대해 큰 의문으로 남아있던 부분에 대해 중요한 실마리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이처 리뷰 뉴로사이언스지도 9월호에 이 논문을 다룬 리뷰기사를 게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생체리듬학계와 신경주변세포학계는 이번 연구로 동물의 뇌가 어떻게 생체리듬 및 생리작용을 조절하는지를 이해하고 수면리듬조절, 도파민과 관련된 각종 신경성질환들의 원인을 밝혀 치료법을 연구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지은 기자
ⓒ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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