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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버레이크-제시카 알바, 코미디 영화서 첫 호흡

이경희330 2007. 8. 27. 09:38

마이크 마이어스 주연 코미디 영화 나란히 캐스팅 돼

 


'섹시 백(Sexy Back)'을 외치던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스타' 제시카 알바와 함께 새 코미디 영화에 출연한다.

23일(현지시각) 미국의 영화소식지 버라이어티 인터넷판은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26)가 코미디 영화 '러브 구루(The Love Guru)'에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팀버레이크는 먼저 캐스팅돼있던 여배우 제시카 알바와 처음으로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마르코 슈나벨 감독의 데뷔작으로 알려진 '러브 구루'는 '오스틴 파워' 시리즈로 유명한 마이크 마이어스가 제작에 참여하고 주연을 맡는 코미디 영화.

팀버레이크는 정상급 하키 선수와 삼각관계에 빠지는 프로 아이스하키 선수 역에, 알바는 미모의 구단주 역에 각각 캐스팅됐다.

영화는 내년 개봉을 목표로 내달 캐나다 토론토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다.

이 영화는 가수인 팀버레이크가 배우로의 변신을 꾀한 세번째 작품. 팀버레이크는 지난해 영화 '알파 독'과 '블랙 스네이크 모운'등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슈렉 3'에 목소리 연기로 출연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마이클 마이어스와는 '슈렉 3'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됐다.

한편, 팀버레이크는 내달 9일 열리는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여가수 비욘세 놀스와 함께 최다 부문 수상후보로 이름을 올려 '팔방미인'으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노컷뉴스 전수미 기자 coolnwarm@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