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용역업체 직원이 미국산 쇠고기 반대시위에 참석한 한 할머니를 폭행해 파문이 예상된다. 목격자에 따르면 18일 서울 반대시위 현장에서 등 뒤에 `Y-3 가로정비`라고 쓰여진 옷을 입은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김밥을 팔던 70대 할머니에게 다가가 "꺼지라"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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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용역업체 직원이 미국산 쇠고기 반대시위에 참석한 한 할머니를 폭행해 파문이 예상된다. 목격자에 따르면 18일 서울 반대시위 현장에서 등 뒤에 `Y-3 가로정비`라고 쓰여진 옷을 입은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김밥을 팔던 70대 할머니에게 다가가 "꺼지라"며 다짜고짜 욕을 하기 시작했다. 손자뻘 되는 젊은이에게 욕을 먹은 할머니는 화가 난 상태에서 훈계했다. 그런데 갑자기 남성이 할머니를 주먹으로 때리기 시작한 것. 힘이 약한 할머니는 뒤로 넘어졌지만 남성의 폭행은 계속 됐고, 주위 사람들의 만류로 간신히 끝났다. 목격자는 "할머니 얼굴에서 피가나는 것 같았다"며 "어떠한 사정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할머니뻘 되는 사람을 그렇게 때리는 걸 보고 마음이 많이 상했다"고 말했다. 문제의 장면은 고스란히 동영상으로 편집돼 인터넷에 공개됐다. |
ⓒ 부채질 / 길창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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