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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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2009년 달력 하나가 철 빠르게 나왔다. 제작자들은 내가 책임을 맡고 있는 언론인권센터의 '후원의 밤'에 협찬하려고 10월 9일 한글날에 맞추어 달력 발행을 서둘렀다. ‘공감보수(共感保守)’라고 표제를 붙인 달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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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한국에서 보수를 칭하는 세력에게 ‘공감을 이끌어내는 진정한 보수’가 누구인지 돌아보고 배우자는 정치 사회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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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진정한 보수들’
‘공감보수 달력'은 진정한 보수의 지도자 열두 명을 뽑아 일 년 열두 달에 나누어 싣고 있다. 열두 명은 모두 항일과 건국에 헌신한 애국지사들이다. 그 명단은 다음과 같다.
1월 : 가인 김병로 ‘법을 지키다.’
2월 : 단재 신채호 ‘역사를 지키다.’
3월 : 유일한 ‘자본주의 윤리를 지키다.’
4월 : 성재 이시영 ‘지도층의 본분을 지키다.’
5월 : 심산 김창숙 ‘선비정신을 지키다.’
6월 : 백범 김구 ‘민족을 지키다.’
7월 : 일성 이준 ‘한국 혼을 지키다.’
8월 : 윤희순 ‘부녀자의 도를 지키다.’
9월 : 문파 최준 ‘부자의 도리를 지키다.’
10월 : 안중근 ‘평화를 지키다.’
11월 : 채응언 ‘나라를 지키다.’
12월 : 매헌 윤봉길 ‘독립정신을 지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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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개인보다는 국가를 우선시'하는 사람들입니다. 보수주의자를 그렇게 규정한다면, 저는 지금 우리사회에서 제기되는 대부분의 사회적 어젠더들은 모두 보수주의자들이 해결할 문제들의 영역 안에 있다고 생각했고, 그렇다면 저는 그런 의미의 보수주의자가 ‘참 보수주의자’라 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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