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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무릎팍 도사한테 이미지 고민타파!!

이경희330 2008. 6. 26. 00:51



그룹 신화의 `퍼팩트 맨`으로, 강한 남자로 인식되며 만능 스포츠맨으로 알려졌던 가수 전진(29/박충재)이 자신을 둘러싼 이미지를 벗어던진다.


전진은 25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 연예계 생활 10년을 하면서 남몰래 혼자 고민한 본인의 속사정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전진은 "사람들이 나를 잘 모르는 것 같다"는 다소 의아한 고민으로 `무릎팍도사`를 찾는다고.


녹화에서 전진은 "아파도 강한 척 했다"는 말로 그동안 사람들에게 알려진 자신의 이미지로 인해 마음고생을 암시하며 말문을 열었다.


또 여러 열애설로 인해 `바람둥이`라는 오해를 받았지만 그는 "양다리는 결코 단 한번도 없었다"고 그간의 소문에 대해 일축했다.


한편 전진은 외로운 학창시절 유일한 돌파구였던 춤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과거 춤에 대한 열정으로 4000 대 1의 경쟁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했지만 회사가 없어져 망연자실했다고. 또 3년 내내 같은 식당에서 오징어덮밥을 먹어야만 했던 사연 등도 공개했다.

 

오락프로그램에서 신화 멤버들에게 질까봐 "집에서도 연습했다"는 전진은 이날 방송을 통해 강한 이미지와 달리 이면에 우울증이 심해져 공황장애를 겪어 1년 반동안 약물치료를 받았던 사연도 털어놓는다.

[사진=전진 미니홈피]

부채질 /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