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계 로비의혹] 케너텍 급성장 미스터리 추적 | |
잘나간다 했더니 기름칠한 거였어? | |
강원랜드 비자금 의혹 사건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검찰의 사정 칼날이 비자금 수사의 본류였던 강원랜드 대신 ‘곁가지’로 여겨졌던 케너텍의 비자금 조성 및 정·관계 로비 의혹 사건을 겨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요신문>이 확보한 케너텍의 감사보고서와 반기보고서, 한국전력공사 보고서, 에너지관리공단 내부 자료, 국정감사 속기록 등 각종 자료를 검토한 결과 케너텍의 급성장 배경 및 해외사업 진출 과정 등에 석연찮은 대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정 의원은 또 “K 사 L 회장은 구역전기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산업자원부 직원에게 1억 400만 원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된 일이 있다. 그럼에도 2007년 한국전력과 함께 인도네시아 자원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케너텍의 급성장 배경에 강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특히 “구역전기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당시 국정감사에서 열린우리당 실세 의원이 자료 요청을 하는 등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었다”며 구 여권 실세들의 배후설을 주장하기도 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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