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후원금 공방] 황우석 공판 뒷얘기 | |
고소한 적 없다는데 고소자 둔갑? | |
2005년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황우석 파동’이 일어난 지도 어느덧 2년이 훨씬 지났다. 황 박사가 만든 ‘줄기세포’가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고 사회를 풍요롭게 할 수 있는 마스터키로 알려지며 일약 ‘국민 영웅’으로 부각됐지만 바로 그 ‘줄기세포’를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으면서 그는 일순간에 ‘대국민 사기꾼’으로 전락했다.
둘째, SK가 황 박사에게 건넨 10억 원은 후원금인가, 연구비 명목인가 하는 부분이다. 이는 황 박사의 횡령 혐의를 가릴 수 있는 중요한 단서다. 이날 증인들은 검찰 주장과 달리 ‘SK가 황 박사의 연구비를 지급하기 위해 연구비 계좌가 아닌 후원금 계좌에서 송금했으며 회계상 처리도 기부금 형태로 처리됐다’고 증언했다. 그리고 황 박사가 후원금을 타기 위해 연구 계획서나 제안서 등 어떤 서류도 제출하지 않았다고 진술, 반대급부를 담보하는 연구비 성격이 아니라 조건 없이 건네진 순수한 후원금이라는 사실에 힘을 실었다. 특히 박 전 원장은 일반적으로 연구비를 지원할 때에는 연구진행 과정을 분기마다 체크하고 관련자료나 영수증을 첨부하고 결과물에 대한 소유권이나 실사권에 대한 구체적인 계약을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주목을 받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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