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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5월 ‘고객의 달’ 선포 등 고객 중심 경영..서현숙 의료원장

이경희330 2008. 4. 24. 11:54

이화의료원, 5월 ‘고객의 달’ 선포 등 고객 중심 경영

서현숙 의료원장 ‘1일 커피 도우미’ 직접 나서 눈길

이철영 기자 paris177@medifonews.com

 

 

 
이화의료원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병원 경영의 혁신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화의료원은 이미 국내 종합병원에서는 유일하게 ‘평일 진료시간 연장’, ‘외래 진료 3부제’, ‘토요일 전문의 수술’ 등 고객 만족을 위한 진료 시스템을 선보인바 있다.

이화의료원은 이에 그치지 않고 5월 가정의 달을 ‘고객의 달’로 대내외에 선포하고 고객 중심 경영을 위한 혁신 활동을 본격화한다.

이화의료원은 5월을 ‘고객의 달’로 정하고 교직원 의식 혁신 행사, 고객 사은 행사, 사회공헌 행사 등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세부 행사 프로그램을 마련, 4월말부터 본격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고객 만족을 위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5월 중에 새로운 진료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고객 중심 경영 강화를 위해서는 경영진을 비롯한 의료진, 사무원 등 모든 교직원의 마인드 혁신이 우선돼야 한다고 보고 서현숙 이화의료원장이 발 벗고 나섰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6월말까지 시행하는 ‘택시 기사 커피 도우미 서비스’에서 23일 직접 ‘1일 커피 도우미’로 나선 것.

‘택시기사 커피 도우미 서비스’는 이대목동병원 고객을 모시는 택시 기사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사랑을 전달하는 행사로, 고객을 태우기 위해 택시 승강장에 대기하고 있는 기사들에게 교직원들이 무료로 커피를 제공하는 행사.

이 행사를 기획한 총무과 이병무 계장은 “고객을 모시고 오고, 태우고 가는 택시 기사야말로 이대목동병원의 중요한 고객이자 홍보 전령사이기 때문에 마련된 행사”라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은 고객 중심 경영 강화를 위한 교직원들의 실천 의지를 담은 고객 서비스 헌장을 제정해 대내외에 공표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을 위한 혁신 활동은 평소 고객이 불편하게 느껴온 작은 문제점의 개선에서 출발한다고 보고 그동안 병원을 찾는 환자나 보호자들이 불편을 느껴온 엘리베이터 혼잡 문제, 주차 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객을 위한 계단 이용하기 및 대중교통 이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또한, 병원을 사랑해준 고객에게 보답하기 위해 무료 가훈 만들어 주기, 서울시교향악단 초청 콘서트, 어린이 건강을 위한 웰빙 음식 전시회 및 이화의료원 내부 고객을 위한 이화 한마음의 날 행사 등 다양한 고객 사은 행사를 실시키로 했다.

고객 사은 행사에는 고객만족을 위한 새 병원 창조를 위해서는 모든 경영진과 의료진, 사무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중요하다고 보고 가능한 많은 교직원들이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이화의료원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최근 기름 유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 지역 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5월부터 여름 휴가철인 8월말까지 ‘태안 여름휴가 가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화의료원은 고객만족 진료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시험적으로 시행해온 평일 진료 시간 연장 및 외래 진료 3부제 등을 보완한 획기적인 진료 시스템을 5월 중에 마련해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