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서현숙원장은, 국내 첫 야간ㆍ주말 진료

이화의료원은 국내 최초로 야간 진료와 주말 진료를 전격 실시한다. 또 유방암 자궁암 등 여성암 진료에 특화해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서현숙 이화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사진)은 최근 발족한 장기발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이대목동병원을 세계적인 여성질환 전문 대학병원으로 육성하기로 확정하고 이를 실현할 전략을 발표했다. 서 의료원장은 "그동안 경영난에 시달려온 이대동대문병원의 장점을 살리면서 일부 인력을 이대목동병원으로 전환 배치해 고객만족 경영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의료원은 이를 위해 장기발전위원회 산하에 이대목동병원과 이대동대문병원 발전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운영하고 양대 병원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이병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