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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숙이화의료원원장은 “10월중 새로운 비전과 전략수립 완료”

이경희330 2007. 9. 4. 02:15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이화의료원이 10월중 새로운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 수립을 완료키로 했다.

이화의료원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 내용을 골자로‘뉴 비전과 전략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서현숙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김양우 목동병원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상과장, 임상교수, 일반직 중간관리자 등 8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서는 △ 이화의료원의 미션과 비전 △ 이화의료원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 △ 이화의료원의 특성화 방향 등 3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열띤 토론을 가졌다.

이 날 자리에서 서현숙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중장기적으로 성장 발전해나가기 위해서는 그동안 급변해온 의료 환경을 반영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며 “특화 영역에서 1등을 못하면 미래에 대한 보장은 없다”고 이번 워크숍의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서 의료원장은“이화의료원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교직원이 무사안일주의에서 벗어나 주인의식을 갖고 힘을 합쳐 이화의료원 재창조에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다.

더불어 김양우 이대목동병원장은“이번 워크숍은 병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교직원의 의지와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하고 “병원 발전을 위해 바꿔야 할 것은 6개월 이내에 모두 바꾸겠다”고 병원 혁신 의지를 다시한번 피력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나순자 노동조합 지부장 등 노동조합에서도 3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평소 투명 경영과 노사화합을 강조한 서현숙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소신이 반영된 것.

이화의료원은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10월 중 새로운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해 대내외에 공표할 계획이다.

이정은기자 alice@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