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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전개 2개월만에 잔반량 34% 줄어
방송, 일간지, 의학 전문지 등 언론의 큰 관심 속에 '잔반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 산하 이대목동병원이 그동안 2개월 동안 캠페인 결과를 분석하고, 2단계 의식 개선 운동에 돌입했다.
지난 6월 12일부터 전개하고 있는 이대목동병원의 잔반 줄이기 캠페인은 *잔식이 많은 밥과 김치를 리필할 수 있는 추가 배식대 마련 *음식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대/소 구별 배식 * 매주 금요일을 '금다날(금요일은 다 먹는 날)'로 선정 *잔반량을 스스로 측정해 볼 수 있는 '양심 저울' 설치 *1일 평균 잔반량 추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도표 부착 *캠페인으로 절감된 비용은 음식 질 개선으로 직원에게 환원(생야채 자율 배식 및 특식 제공) *불우이웃돕기 모금함 설치로 잔반 남기는 직원 100원 이상 기부하기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이 6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2개월간 잔반 줄이기 캠페인 결과를 분석해 보니 1인 평균 잔반량이 캠페인 개시 이전 140g에서 2개월만에 92g으로 34% 줄어들었으며, 20∼30대 �은층보다는 40대 이상, 주말보다는 평일, 일반 직원 식당(제1식당)보다는 교수 식당(제2식당)이 잔반을 덜 남긴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밥과 김치 추가 배식대를 마련해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잔식량이 많은 것은 여전히 밥과 김치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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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은 2개월 동안 캠페인을 전개한 결과 캠페인 개시 3개월 뒤 목표인 1인 평균 잔반량 70g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잔반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2단계 의식 개선 운동에 돌입했다. 잔반 줄이기 캠페인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직원들이 마인드 혁신을 통해 캠페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스스로 참여해야 한다고 본 것.
이대목동병원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만화를 이용해 캠페인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잔반 제로화를 위한 의식 혁신 포스터 부착, 식사 전 캠페인 내용 환기 위해 식당 입구에서 매일 홍보하기, 잔반 남기지 않은 직원에게 요구르트 나눠주기 등을 시행키로 했다.
한편, 잔반을 남겼을 때 100원 이상 스스로 기부하고 있는 불우이웃돕기 모금은 2개월 동안 20만4,200원으로 예상한 것보다는 기대에 못 미쳤지만 불경기에다 흰 가운을 입고 일하는 의료진이 많고, 동전을 갖고 다니는 직원이 적은 것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성금이 모였다고 자평하고 있다.
출처 : 이화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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