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발언으로 수박을 끌어낸 것은 타초경사의 계다.
중도우파
선언으로 국힘지지 세력을 끌어안은 것은 성동격서에 해당한다. 김부겸, 김두관, 박용진 등을 면담해준 것은 소리장도 계책이다.
이재명 대표는 웃음 속에 칼을 감춘다.
아마
등골이 서늘할 것이다.
이재명
대표의 행보가 민주당을 단단하게 만들었다는 점과 본진이 단단하면 외연을 확장해도 방해자가 없다. 이재명 대표가 어물쩡 타협해서 민주당이 약화되었다면 좌파들에 막혀서 외연확장을 못 한다.
이재명이 병법을 안다.
태종
이방원의 숙청이 욕을 먹었지만, 조선 건국 초기 왕권을 안정 시켰듯이 이재명은 방해자를 적절히 제거했다.
이재명이
과감하게 우향우를 시도한 것은 정리할 것을 정리했기 때문에 가능한 수순이고, 타이밍이 좋았다.
또,
내란진압을 거치며 민주당의 중간 허리가 단단해졌고, 이제는 핸들 꺾어도 국민들이나 당원들이 놀라지 않는다.
유시민은 천재라서 이재명의 전략을 이심전심으로 알고 돕고 있다.
이재명은
멀리 내다보며 요충지를 차지하고, 적을 키워서 잡으며, 이길 때는 바둑의 반집 승부도 겁내지 않는 강심장 행보를 즐기며, 사실 대한민국 진보는 패션좌파라서 우향우하면 오히려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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