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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방송 파문' 임경진 아나, 베이징올림픽 복귀

이경희330 2008. 3. 2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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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진(37) MBC 아나운서가 오는 8월 초 열릴 중국 베이징 올림픽에서부터 자신의 전문 분야인 스포츠 중계 캐스터로 복귀한다.

김창욱 MBC 아나운서 국장은 25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임경진 아나운서는 오는 8월 MBC의 베이징 올림픽 중계 때부터 시청자들과 재차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국장은 이어 "임아나운서는 그 간 스포츠 중계에 관한 한 큰 자질을 보여왔고, 베이징 올림픽 중계를 위해 여러 가지 부문에 대해 노력을 해 왔기에 오는 8월부터 다시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아나운서는 지난 2003년 MBC에 입사한 뒤 축구, 야구, 핸드볼 등 각종 스포츠 경기를 중계하며 해박한 진행과 매끄러운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하지만 지난 1월 말 일본에서 한일 여자 핸드볼 경기를 현지에서 중계한 뒤 귀국 직후, 서울에서 중계팀과 뒷풀이를 가진 후 술이 덜깬 채 '스포츠뉴스'를 진행해 논란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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