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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복수혈전2'로 영화감독 복귀"

이경희330 2008. 3. 2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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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가 메가폰을 잡고 큐사인을 외치고 있다. ⓒ<임성균 기자 tjdrbs23@>

개그맨 겸 영화제작자 이경규가 '복수혈전2'를 직접 연출해 감독으로 복귀할 계획을 분명히 했다.

이경규는 26일 오후 인천 만석부두 앞 (구)한국유리 공장에서 열린 SBS '라인업' 영화 프로젝트 '복수혈전2' 기자 간담회에서 "'복수혈전2'를 상업 장편영화로 만들 계획"이라며 "무술감독과 이야기를 끝냈다"고 말했다.

이날 이경규는 "'라인업'에서 15분 가량 '복수혈전2'를 찍는 것은 전초전"이라며 "빠른 시간안에 좋은 액션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농담으로 하는 이야기가 아니다"면서 "'복수혈전'에 대해서는 내가 가장 잘알고 있기 때문에 메가폰은 내가 잡을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경규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라인업'에서 '복수혈전2' TV 버전을 먼저 선보이는 데 대해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준다면 영화에 대한 내 꿈이 희화화되는 데 개의치 않는다"면서 "중간중간 웃음이 있지만 정극 스타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경규는 이 작품을 촬영하면서 무술팀 중 한명이 병원에 입원하고 30시간 동안 휴식도 없이 촬영했다면서 "'복면달호'를 편집한 분이 공짜로 참여해줬다. '복면달호' 여주인공 이소연도 흥쾌히 도와줬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경규의 '복수혈전2'는 '라인업'에서 진행하는 영화 프로젝트로 붐과 이소연 김구라가 주연을 맡았다. ‘신정환이 장항준 감독의 도움을 받아 장나라 이현우 정예연 등과 함께 하는 멜로영화 '펜'과 함께 이달 29일과 4월5일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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