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도심 혼잡통행료 도입 시기와 관련, "혼잡통행료 제도가 시행되려면 버스, 지하철, 경전철 등이 정비돼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다는 것이 전제돼야 한다"며 "제도에 대한 공론화 정도를 봐가며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프로그램인 '백지연의 전망대'에 출연해 '시민 절반이 혼잡통행료 제도에 반대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는데 임기 중 어떤 식으로 정리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2천원인 남산 1.3호 터널 통행료를 3천원으로 인상하는 것이 적당한가'라는 질문에대해 "구체적 액수에 대해서는 연구가 안됐지만 영국 런던은 2-3배 더 비싸다"면서 "조정의 여지가 있다"고 답변했다.
오 시장은 장기전세 주택을 민간소유 부지로까지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선 "뉴타운 사업이 진행 중인데 조합에 인센티브를 줘 장기전세를 늘리는 문제를 고심하고 있다"고 밝히고, 중대형 장기전세주택 입주시 소득 기준 제한과 관련, "장기전세주택 목적은 10년, 20년 거주를 보장하는 것이고 이런 곳에는 중산층까지 들어가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면서 "소득 기준을 계속 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오 시장은 정치권 일각에서 주장하고 있는 '반값아파트'와 서울시의 장기전세주택 정책을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대해 "장기전세 주택이 보다 간편한 제도로 우위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시장에서 평가가 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오 시장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프로그램인 '백지연의 전망대'에 출연해 '시민 절반이 혼잡통행료 제도에 반대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는데 임기 중 어떤 식으로 정리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2천원인 남산 1.3호 터널 통행료를 3천원으로 인상하는 것이 적당한가'라는 질문에대해 "구체적 액수에 대해서는 연구가 안됐지만 영국 런던은 2-3배 더 비싸다"면서 "조정의 여지가 있다"고 답변했다.
오 시장은 장기전세 주택을 민간소유 부지로까지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선 "뉴타운 사업이 진행 중인데 조합에 인센티브를 줘 장기전세를 늘리는 문제를 고심하고 있다"고 밝히고, 중대형 장기전세주택 입주시 소득 기준 제한과 관련, "장기전세주택 목적은 10년, 20년 거주를 보장하는 것이고 이런 곳에는 중산층까지 들어가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면서 "소득 기준을 계속 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오 시장은 정치권 일각에서 주장하고 있는 '반값아파트'와 서울시의 장기전세주택 정책을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대해 "장기전세 주택이 보다 간편한 제도로 우위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시장에서 평가가 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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