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총장 정창영)가 2007년도 공인회계사(CPA) 합격생 830명 중 132명을 배출,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연세대는 2005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최다합격자 출신 학교로 자리매김했다.
연세대의 3년 연속 CPA 최다 합격자 배출에는 전담부서인 국가고시지원실과 경영대학의 자체 고시반 운영 등 대학 전체와 단과대학의 노력이 시너지 효과를 냈다. 경영대학 교수진과 동문이 직접 나서 올해부터 바뀐 시험제도에 관한 정보를 발빠르게 제공한 점도 한 요인으로 꼽힌다.
경영대학 관계자는 “알게 모르게 동문의 힘이 컸다. ‘연세 공인회계사의 밤’ 등 선후배가 만나는 행사를 통해 주요 4대 법인에 포진한 선배들의 영향력이 후배에게 자연스레 전달됐다”면서 “앞으로는 국제 회계기준이 도입되는 만큼, CPA 최다합격 뿐 아니라 창의적·윤리적 회계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세대는 이로써 1992년 공인회계사 시험이 시작된 이래 누적 합격자 수 1,756명을 기록, 최다합격자 배출 대학의 자리도 고수했다. 한편 연세대 재학생 윤보령 씨와 졸업생 이종우 씨는 각각 최연소·최고령 합격생이 돼 화제를 낳았다.
ⓒ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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