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 14살 연하 연인과 비밀 결혼

ⓒ<방한을 앞둔 여명이 출연한 영화 '연의 황후' 한 장면>

국내에도 인기가 높은 홍콩 배우 여명이 14살 연하의 연인 러지얼과 비밀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중화권 언론들은 16일 "여명이 러지얼과 최근 말라위의 한 섬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3년간 교제해 온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극소수의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철저한 비밀을 지키며 진행됐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이틀간 허니문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여명은 러지얼과 자신의 집에서 애정행위를 벌이는 모습이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잡히자 공개적으로 분노를 표출하는 등 그동안 연인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해왔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에 관한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80년생인 러지얼은 173cm의 큰 키와 서구적인 외모로 중화권에서 인기 모델로 활동해왔다.

한편 여명은 이달말 '연의 황후' 개봉을 앞두고 진혜림과 방한할 계획이어서 자신의 결혼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리얼타임 연예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