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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차남 앤드루 왕자와 이혼한 사라 퍼거슨 사이에 태어난 둘째 딸 유지나 공주가 `한밤 나체 소동설`에 휘말렸다.

이경희330 2008. 6. 16. 23:35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차남 앤드루 왕자와 이혼한 사라 퍼거슨 사이에 태어난 둘째 딸 유지니(19/Princess Eugenie Victoria Helena Windsor) 공주가 `한밤 나체 소동설`에 휘말렸다.


영국 왕위 계승 서열 6위인 유지니 공주가 한밤 중 학교에서 술에 취한 채 벌거벗고 뛰놀다가 징계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CNN 인터넷판 영국 PA통신은 "명문 사립학교 말버러칼리지에 다니는 유지니 공주가 학기 말 `흥청망청 소동`에 동참했다는 이유로 학교 당국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왕실 관계자는 "지난 달 벌어진 학기 말 소동에 불과하다"며 "일단의 학생들이 징계를 받았고 그게 사건의 전부"라고 말했다.


하지만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에 따르면 당시 학교 관계자가 한밤 중 밖에서 웃음소리가 들려와 잠에서 깨보니 10여명의 젊은 여성이 달빛 아래 벌거벗은 채 춤추며 뛰노는 것을 발견했다. 현장에 남학생들이 함께 있거나 마약을 복용한 흔적은 없었지만 한 재학생에 따르면 문제의 여학생들은 술을 마신 상태였다고.


현장을 목격한 이 재학생은 "당시 대학 진학시험이 2~3주 앞으로 다가와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한 학생들이 옷을 벗고 뛰놀게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주의 대변인은 이러한 소문에 대해 어떤 언급도 공식적인 표명도 하지 않았다. 현재 소동을 일으킨 명문 사립학교 말버러칼리지에 1년에 약 4만6천달러의 학비를 내며 재학 중인 유지니 공주는 학교에서 예술, 예술사, 영어를 배우고 있다.

 

[사진-다음 세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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