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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사람`의 가수 김지애가 4일 방송된 MBC TV `기분 좋은 날`에서 근황

이경희330 2008. 12. 4. 10:26


김지애근황 소식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11년 동안 모든 연예 생활을 중단했던 `얄미운사람`의 가수 김지애가 4일 방송된 MBC TV `기분 좋은 날`에서 근황을 공개한 것.


지난 1997년 하와이 호텔 2층 객실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겪은 뒤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김지애는 최근 KBS 1TV `가요무대` 등에서 간간히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김지애가 이날 방송에서 근황과 함께 `얄미운사람`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한 것. 지난 1994년 결혼 이후 끊임없는 불화설에 시달려왔던 김지애는 "현재 남편과 별거 중"이라며 "15살 중학생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김지애는 이어 "딸과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집에서 살림만 고집했던 남편 때문에 가수활동을 하지 못하게 됐다. 서로 맞지 않아 너무나 힘들었고 결혼은 성격과 집안 형편이 맞는 사람과 잘 하라"고 말했다.


특히 김지애는 "추락사고로 인한 육체적 고통과 결혼생활의 심적 고통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된 사람은 딸"이라고 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있었다"고 밝혔다.

부채질 / 김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