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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은 평소 팬이었던 권상우를 지난 4월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처음 만나 급 프로포즈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경희330 2008. 7. 10. 23:38


최근 케이블 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taxi)`에 출연한 신봉선(29)은 "평소 팬이었던 권상우를 지난 4월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처음 만났다"고 밝히며 급 프로포즈한 사연을 공개했다.


시상식장에서 당시 신봉선은 TV부문 예능상 수상자로 선정돼 뛰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있었다고. 마침 그때 평소 이상형이던 권상우와 마주치게 돼 인사를 건넸던 것.


권상우는 "방송 너무 잘 보고 있어요"라며 "저의 어머니도 봉선씨를 좋아해요"라고 반갑게 인사했고 이에 곧 신봉선은 "결혼해요"라고 급 프로포즈를 했다고. 신봉선의 급작스런 돌발 프로포즈에 권상우는 큰 폭소로 그 상황을 모면함으로써 화답해 지나갔다고 한다.


신봉선은 "시상식 이후 권상우씨가 어깨에 손도 올려주고 사진도 같이 찍었다"며 "다음날 친구들에게 자랑하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권상우에 대한 자랑과 호감을 나타냈다.


한편 신봉선은 연예계 데뷔 전 외모 때문에 당했던 차별과 굴욕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그는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위해 `용모단정`이란 광고를 보고 깨끗이 씻고 면접을 보러 갔지만 얼굴을 보고는 벌써 구했다며 거절당하기 일쑤였다"고 밝혔다.


[사진=영화 `일단뛰어`, 신봉선 팬카페]

부채질 / 이상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