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괴담으로 촉발된 촛불집회가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라는 친북좌파단체의 치밀하고도 의도적으로 기획된 작품이라는 것이 공개되자 일부 좌파성향의 언론매체들이 사뭇 당황해 하고 있다.
문건에 기술되어 있는 바대로 미국산 쇠고기를 광우병 괴담을 통해 미친 쇠고기로 둔갑시켜 반미운동의 합리화를 꾀한 후 이명박 정부 타도를 외치는 단계까지가 너무나 조직적이고 일사분란한 패턴흐름을 보이고 있다.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가 지난2000년 1차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진 직후 결성된 민간통일운동단체로 윤한탁·권오창·김승교 등이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로 '반미자주와 통일운동'에 주안점을 두고 활동해온 민족해방그룹(NL)으로 분류돼 왔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우리가 말하는 소위 주사파(민족해방그룹;NL)들의 점조직식 활동은 그리 쉽게 외부에 잘 드러나지 않기때문에 이들의 핵심사업수행은 일반 대중들로서는 언터처블이다.
다시말해 일반 대중들 스스로가 자신이 무슨 일을 하는 것인지도 모르면서 고단수 선동에 휘말리고 있다는 것이다.그렇기에 촛불시위 배후는 "자신"이라며 큰 소리치는 대중들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 없다.친북좌파 프로선수들에게 일반대중들의 아프고 약한곳을 건드려 "뿔나게" 만드는 일은 이처럼 매우 간단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매주 반이명박 웹진 등 온라인 선전물을 제작, 배포한다.(선전위원회) ...인터넷 거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한다. 이를 위해 전 실천단원들이 1인 1블로그 운동을 하며 중대별로 주요 포털 게시판 등을 인터넷 거점으로 설정하고 집중 활동을 진행한다. "는 6,15실천단의 대중조직화 사업은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파동과 촛불집회 과정을 유심히 지켜본 사람들은 그 유사성에 대하여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초기 미국산 쇠고기를 광우병 괴담으로 끌고 간 인터넷 진원지는 벌써 꼬리를 자르고 뒤로 숨었을 것이다.국민 먹거리란 달콤한 소재를 가지고 얼토당토 안한 선동이 통할 수 있었던 가장 커다란 이유는 아직 미성숙한 어린 학생들에게 집중적으로 "뇌송송 구멍탁"이라는 자극적인 구호를 설파하였기때문으로 풀이된다.6,15실천단의 선전선동 술책은 교묘하기 이를 데 없다.
다시 6,15실천단의 의의와 형태등을 보면 다음과 같이 기술되어 있다.
의의
* ‘6.15 민족통일대축전 성사를 위한 자주통일 평화번영 촉진 운동’을 진행할 핵심 부대다.
* 기존 6.15 순례단의 의의와 성과를 계승하여 전국 곳곳에서 6.15 순례단이 활동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나야 한다.
* 6.15 실천단의 활동이 3대 거점 쟁취 운동이 자리 잡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
형태
* 실천연대, 615 청학연대, 한총련 세 단위에서 촉진운동 기간 활동을 진행하는 모든 구성원을 포괄한다.
* 6.15 실천단의 명칭은 지역, 단위에 실정에 맞게 적절히 수정할 수 있다.
* 가능한 지역과 단위는 대대-중대-소대로 편제하여 조직적 통제 틀을 갖춘다. (대대는 세 개 단체, 중대는 지역, 소대는 기층 단위) 다만 지역과 단위의 실정에 맞게 느슨한 형태의 조직적 틀을 갖출 수도 있다.
* 지역별로 중대 지휘부를 구성하고 3개 단위 협의 틀을 갖춘다.
일정별 목표
* 6.15 실천단 조직화 목표 : 5월 18일까지 300명, 5월 31일까지 615명
* 대중투쟁 조직화 목표 : 6월 14일 1004명
* 유인물 배포 목표 : 매주 10,000부
* 서명운동 목표 : 매주 1,000명
이어서 6,15실천단은 노골적으로 반미반이명박 운동본부를 구성하여 촛불집회를 반정부 정치투쟁의 장으로 인도한다.
반미반이명박 운동본부
명칭
* 공식 : <한미예속동맹 폐기, 미군없는 평화협정 체결, 6.15·10.4선언 이행을 위한 반미반이명박 운동본부>
* 약칭 : <반미반이명박 운동본부>
의의
* 6.15 실천단의 정식 지도부이며 촉진운동을 전개하는 공식 협의체이다.
* 촉진운동 후에도 반미반이명박 투쟁을 지휘할 지도부로의 발전적 전망을 갖는다.
* 주한미군철수, 6.15·10.4 선언 이행의 핵심 부대를 묶는 조직적 틀이다.
형태
* 실천연대, 615 청학연대, 한총련 세 단체의 공동 투쟁본부다.
* 세 단체의 대표가 공동 운동본부장을 맡는다.
* 각 정책, 선전, 사무 등 주요 부서별 위원회를 구성하고 세 단체의 해당 부서 책임자들이 이를 담당한다.
* 부서별 위원회는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갖는다.
일정
* 5월 18일에 결성한다.
이같은 사정을 감안할때 그동안 촛불집회 참가자의 대다수를 차지했던 10대 청소년들 대신 20∼40대 청장년층이 부쩍 늘었다는 좌파언론들의 보도는 그냥 단순히 지나칠 사안이 아니다.또한 이들이 모인 당시 집회에서 “386 모여라”라는 구호를 쉽게 들을 수 있었고, <님을 위한 행진곡> <아침 이슬> 등 익숙한 80년대 민중가요가 자주 등장했으며 이는 이른바 ‘386’ 세대의 참여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좌파언론들의 친절한 설명은 운동 전문가들이 서서히 수면위로 부상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
그리고 반정부 투쟁으로 번지고 있는 ‘쇠고기 민란’의 근거지가 된 포털 사이트 다음의 ‘아고라’가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1987년 6월항쟁 당시 소수의 지도부가 명동성당에 모였다면 수많은 네티즌들은 아고라에 모여 광우병 시위를 주도하고 있다는 일부 신문의 평가는 그 의도가 불순해 보인다.
불특정 다수인이 모인 익명의 포털 토론 게시판이 지난 2,002년 대선부터 좌파들의 해방구가 돼버린 사실은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이며 이 게시판 문화를 주도하는 세력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그동안 수없이 논란이 돼왔던 인터넷 실명제와 종량제의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한 연유도 따져 보면 비실명과 익명의 가면뒤에 숨은 검은 세력들 때문이었다.따라서 인터넷을 점령하라는 친북좌파 세력들의 지시는 앞으로 철저히 조사해봐야 한다.
또 이신문은 "2008년 아고라는 2002년 미선·효순양 사건이나 2004년 탄핵사태 때 형성된 사이버 공론의 장과는 조금 다른 양상이다. 과거에는 소위 ‘논객’들이 특정 사이트를 중심으로 글을 올리면서 여론이 만들어졌지만 완전 개방된 공간인 아고라에는 10대 청소년, 30대 아줌마, 해외교포 등 다양한 계층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있다"며 눈에 나타난 현상에만 집착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이제서야 밝혀진 것처럼 2002년 미선.효순양 사건은 좌파정권의 대선패배가 기정사실화되자 좌파세력들이 반미를 주제로 정권을 잃지 않으려 의도적으로 만든 기획작품이다.현재 모 좌파 정치웹진의 대표를 맡고있는 인사의 입에서도 자주 언급이 되었기에 미선.효순 사건과 촛불집회의 본질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얘기이다.그들에게 인터넷 공간은 선전선동의 핵심장소인 것이다.
문제는 정확한 진상을 모르는 일반 대중들의 부화뇌동이다.자신들이 이용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는 일반 대중들을 제자리로 돌려 놓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민주주의 시대에, 그것도 민감한 문제에 자신이 참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크게 가지고 있는 대중들에게는 오직 진실과 시간만이 해결책이다.
마지막으로 6,15실천단의 대중투쟁의 선언문을 전하면서 일반 대중들이 평정심을 되살리기를 기원해 본다.
"반이명박 촛불문화제를 통해 대중들의 투쟁에 서서히 불을 붙이다 5.18을 계기로 전체 진보진영이 집중하는 광주에서 반미반이명박 투쟁의 포문을 열고 이를 통해 대중투쟁을 분출시켜 5.31에는 전체 대학생들이 서울에 결집하는 계기를 살려 범국민 촛불문화제를 개최, 서울을 비롯 각지에서 반이명박 투쟁을 폭발시켜 이명박 정부를 쓸어버리고 이 흐름으로 6.15에 민족통일대축전을 성사시킨다.
임용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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