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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아내들, 내가 남편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이경희330 2007. 9. 17. 10:43

[뉴스엔 이재환 기자]

스타의 아내들에게 남편이 가장 사랑스러워 보이는 순간은 언제일까?

우지원의 아내 이교영, 안정환의 부인 이혜원, 박준형의 아내 김지혜가 17일 방송되는 MBC '지피지기' 녹화에서 "내 남편, 이래서 좋다“라는 질문에 답했다.

먼저 농구코트의 황제 우지원의 아내 이교영은 "우지원은 집에 돌아오면 100% 가정에 충실한 매우 평범하고 가정적인 남자"라고 밝혔다. 그녀는 이어 "경기장에서 ‘우지원 선수’로서 농구코트를 질주하는 그를 바라보고 있으면 ‘저 사람이 정말 내 남편이 맞나’하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 그 순간 세상 그 누구보다도 행복한 여자가 된다"고 말했다.

반면 축구스타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은 "남편의 모든 것이 좋지만 무엇보다 표를 구하기 힘든 그 어떤 경기에서도 1순위로 맨 앞자리에 앉을 수 있다는 것도 좋은 이유 중에 하나다"고 밝혔다.

이세창의 아내 김지연은 "그 어떤 이유보다 내 남편이기에 좋지만 10년 넘도록 연예인 생활을 하면서도 겸손함을 잃지 않는 남편의 모습이 보기 좋다”며 “레이싱 대회에서 꼴등으로 시작해 우승하는 순간에는 너무나 감격스러웠다고”고 털어놨다.

끝으로 개그맨 박준형의 아내 김지혜는 무엇보다 남편의 선한 마음과 성실함을 가장 좋아하는 남편의 모습으로 꼽았다.

이재환 star@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