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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양파와 함께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부른 수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가창력이 떨어진다"는 네티즌 지적 때문이다.
이날 방송된 인기가요 '보너스 트랙'에서 이 프로그램 MC 김희철은 양파와 함께 임재범·박정현이 듀엣으로 불렀던 '사랑보다 깊은 상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 오르기전 "연습 많이 했다"고 말한 김희철은 대체로 무난하게 곡을 소화했지만 고음 부분에서 몇 차례 실수를 했다.
노래가 끝난 뒤 김희철은 "눈 뜨면 사람들이 웃고 있을까봐 (노래를 부를 때) 눈을 못 떴다"고 말했다.
일부 시청자는 프로그램 게시판에 "노래 연습 좀 하고 나와라", "연기를 하는 가수라지만 (가수는)일단 가창력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가수들도 실수할 때 있다", "원래 어려운 노래였다. 진지하게 불렀다"는 네티즌 의견도 적지 않았다.
지난달 8일에는 '미로밴드'의 멤버인 개그맨 서세원의 아들 미로(22·본명 서동천)가 SBS '음악공간'에 출연해 얼터너티브 록 그룹 '너바나(Nirvana)'의 '스멜스 라이크 틴 스피릿(Smells Like Teen Spirit)'을 라이브로 불렀다가 "가창력이 부족하다"며 네티즌에게 비판을 받기도 했다.
당시 미로밴드의 라이브 영상은 미국 유명 UCC사이트 '유튜브(youtube)'를 통해 전세계로 퍼져 나가 화제가 됐었다.
한편, 일부 네티즌은 김희철이 뮤티즌송 후보들과 인터뷰 도중 자신의 가창력을 자책하면서 "노래도 안 되고, 나이만 쳐 먹고"라고 말한 것에 대해 "방송 중 하기에는 부적절했다"며 신중한 언어 사용을 부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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