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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사건과 정몽준사건의 동질성

이경희330 2008. 4. 4. 23:26

송일국사건과 정몽준사건의 동질성 

 

 

송일국은 여기자가 인터뷰를 거절 당하자, 앙갚음 성으로 보이는 무고에 의한 명예훼손을 당하였다. 아직 공방 중이지만 경찰은 여기자의 치아가 그 전부터 부서졌던 것이라는 취지에서 여기자를 불구속입건했다. 

 

정몽준의원에게도 여기자가 팔이 벋을 거리안에 있었다는 것은 동 기자가 인터뷰를 목적으로 정몽준의원에게  근접했다는 것이 된다. 

 

그렇다면 동 기자는 성희롱 전,  정몽준 의원으로부터 인터뷰를 제대로 받아냈는가 하는 측면을 보아야 할 것이다.  인터뷰의 내용은 "뉴타운"에 대한 질문이었다고 하니 그것에 정몽준의 제대로 된 답변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를 보아야 한다.

 

만일, 정몽준 의원이 여기자에게 호기심 내지 환심이 있어 -- MBC 주장대로 -- 성희롱을 한 것이라면, 여기자는 정몽준에게 친절한 답변을 받고 성희롱을 당하였을 것이고,  -- 대개의 성희롱은 주는 것부터 있는 법이다. --

 

반대로, 정몽준의원의 해명대로 비의도적으로 스친 것이라면, 동 사건은 정몽준이 인터뷰가 귀찮아서 냉정히 자르지 못하여 손사래를 치다가 스친 것일 것이고, 동 기자는 인터뷰를 성사하지 못한 김에 송일국의 경우에서처럼,  정몽준의 답변을 듣지 못한 앙갚음 성의 "성희롱"으로 밀어붙이기 하는 것일 것이다.

 

그러므로, 먼저 MBC는 동 기자와 정몽준 간에 인터뷰가 진행되었는지 정몽준이 여기자가 원하던 질문에 답하였는지의 자료부터 내놓아야 옳다.  그것만이 사건의 흐름과 여기자 주장의 진위 여부를 판가름해줄 것이다.

 

송일국 사건에서도 여기자는 인터뷰가 거절 당하자 앙갚음으로 허위의 명예훼손을 퍼부었다.  정몽준은 이 문제를 법적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본다. 인터뷰 거절에 앙갚음하려는 여기자의 무고 라면, 이것은 처벌 하는 것이 옳다.  

 

기자라고 해서, 또는 여자 라고 해서, 진실만을 말하리라는 착각을 송일국 사건은 우리에게 뼛속깊이 일깨워 주었다.  오히려 더 사악하고 악독한 여자들이 많다는 것은 한국정치판을 보며 알 일이다.

 

 파아란 한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