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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서경석(35)이 ‘양파 새벽 고백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서경석은 17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채널 ‘박철쇼’에 출연,자신의 이상형 등에 대해 솔직히 밝혔다.
‘서경석고백’사건은 서경석이 양파의 열혈팬임을 전하게 위해 새벽 5시에 MBC 라디오 ‘친한 친구’를 진행하는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에게 전화했다는 사건.
그러나 서경석은 이 사건에 대해“격려의 문자 메시지가 와전된 해프닝”이라고 말했다.
서경석은 자신이 진행하는 연예 프로그램에서 양파의 고교시절 사건 등을 포함한 특집을 방송했는데 이를 보고 어린 나이에도 재기에 성공하고 씩씩하게 열심히 하는 양파의 모습을 오랜만에 보고 너무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서경석은 “당시 차를 타고 집에 가는데 강인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마침 양파가 나와 휴대전화번호를 아는 강인에게 ‘팬이다. 힘내라고 전해달라’는 격려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면서 “그런데 이게 와전이 돼 기사는 새벽 5시에 전화했다고 나왔다.사실은 실시간으로 생방송을 듣고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경석은 이상형에 대해 “사실 얼굴을 제일 먼저 보는데 귀여운 느낌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며 “또 평생 대화를 함께 나눌 수 있고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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