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전공대학원+기술지주회사+벤처금융회사’ 결합된 산학클러스터 ‘씨앗’ 7일 출범
서강대(총장 손병두)가 국내 대학 최초로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하고 차세대 핵심기술 집중 육성을 통한 수익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사업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는 회사로 지난달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 촉진에 따른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이 공포되면서 대학들이 주식회사를 설립할 수 있게 됐다.
대학이 연구성과를 곧장 사업화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길이 열린 것. 이에 따라 서울대가 지난 2월, 오는 4월까지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힌 데 이어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포스텍 한양대 등도 기술지주회사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사업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는 회사로 지난달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 촉진에 따른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이 공포되면서 대학들이 주식회사를 설립할 수 있게 됐다.
대학이 연구성과를 곧장 사업화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길이 열린 것. 이에 따라 서울대가 지난 2월, 오는 4월까지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힌 데 이어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포스텍 한양대 등도 기술지주회사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씨앗’의 구성도 : ‘씨앗’은 자유전공 산학특화 대학원과 기술지주회사인 ‘서강 테크노 홀딩스’, 벤처금융회사인 ‘알바트로스 인베스트먼트’가 결합된 산학 클러스터이다. 미국 실리콘밸리를 형성한 스탠퍼드대의 산학 클러스터가 모형이다.
손병두 총장은 3일 “자유전공 산학특화 대학원 프로그램과 기술지주회사, 벤처금융회사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산학 클러스터인 ‘서강 미래기술 클러스터(SIAT:씨앗)’를 7일 공식 출범시킨다”며 “이달 안에 기술지주회사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씨앗’의 자유전공 산학특화 대학원은 메디컬 솔루션, 에너지·환경, 반도체 설계, 정보통신 및 소프트웨어 융합, 디자인공학, 기술경영 등 7개 중점 연구과정으로 운영된다. 모든 과정이 공학, 순수과학, 경영학 등 다양한 전공의 교수진에 의해 운영되는 융합기술 전공이다.
7개 분야별로 연구개발에서 산업화까지 연결하는 RC&D(Research, Connect and Developmenr) 전문연구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미 5개 분야의 융합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상반기 안에 디자인공학과 기술경영 연구소를 추가로 설립한다.
‘씨앗’에서 개발된 기술은 기술지주회사인 ‘서강 테크노 홀딩스’에서 사업성을 검토한 뒤 개별 벤처기업에 사업화를 의뢰하거나 자회사 등을 설립해 수익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사업자본은 ‘씨앗’의 기술사업화를 위해 설립될 벤처금융회사인 ‘알바트로스 인베스트먼트’가 출자한다.
알바트로스 인베스트먼트는 학교에서 출자하는 25억원과 서강 동문 벤처기업 5~6개사가 투자키로 한 75억원 등 100억원의 초기자본금을 마련한 상태다. 앞으로 총 400억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미 2~3개의 1차 기술사업화 과제가 발굴돼 이미 설립된 ‘씨앗’ 연구소에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서강대는 또 인천 송도 자유무역단지 안에 분양받은 2만5000평 규모의 연구 단지를 국외 우수 연구집단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글로벌 리서치 파크’로 조성해 ‘씨앗’의 2단계 사업장으로 활용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씨앗’ 프로그램의 자유전공 대학원에 참여하는 대학원생들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소정의 생활비, 기숙사를 제공한다. 또한 기술사업화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우수 교수진 확보, 연구개발비, 학생 장학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서강대는 이번 대학 주도의 기술사업화 클러스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벤처산업 1세대인 장흥순 전 벤처기업협회장을 전자공학과 교수로 영입해 ‘씨앗’원장으로 위촉했다. 교수 교수 110여명 외에 외부에서 추가로 15여명의 교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손 총장은 “하버드, 스탠퍼드, 펜실베니아 등 해외 유수 대학들은 이러한 산학 클러스터를 통해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거듭났으며 초일류 기업을 키워낸 산실이 되고 있다”며 “금번 ‘씨앗’의 설립은 서강대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나아감은 물론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술기업을 키워내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강대는 오는 7일 오후 5시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1층 그랜드볼룸에서 ‘서강 테크노피아 융합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씨앗’의 출범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기술지주회사 출범식과 벤처금융회사 투자 약정식도 함께 열린다.
‘씨앗’의 자유전공 산학특화 대학원은 메디컬 솔루션, 에너지·환경, 반도체 설계, 정보통신 및 소프트웨어 융합, 디자인공학, 기술경영 등 7개 중점 연구과정으로 운영된다. 모든 과정이 공학, 순수과학, 경영학 등 다양한 전공의 교수진에 의해 운영되는 융합기술 전공이다.
7개 분야별로 연구개발에서 산업화까지 연결하는 RC&D(Research, Connect and Developmenr) 전문연구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미 5개 분야의 융합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상반기 안에 디자인공학과 기술경영 연구소를 추가로 설립한다.
‘씨앗’에서 개발된 기술은 기술지주회사인 ‘서강 테크노 홀딩스’에서 사업성을 검토한 뒤 개별 벤처기업에 사업화를 의뢰하거나 자회사 등을 설립해 수익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사업자본은 ‘씨앗’의 기술사업화를 위해 설립될 벤처금융회사인 ‘알바트로스 인베스트먼트’가 출자한다.
알바트로스 인베스트먼트는 학교에서 출자하는 25억원과 서강 동문 벤처기업 5~6개사가 투자키로 한 75억원 등 100억원의 초기자본금을 마련한 상태다. 앞으로 총 400억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미 2~3개의 1차 기술사업화 과제가 발굴돼 이미 설립된 ‘씨앗’ 연구소에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서강대는 또 인천 송도 자유무역단지 안에 분양받은 2만5000평 규모의 연구 단지를 국외 우수 연구집단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글로벌 리서치 파크’로 조성해 ‘씨앗’의 2단계 사업장으로 활용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씨앗’ 프로그램의 자유전공 대학원에 참여하는 대학원생들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소정의 생활비, 기숙사를 제공한다. 또한 기술사업화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우수 교수진 확보, 연구개발비, 학생 장학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서강대는 이번 대학 주도의 기술사업화 클러스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벤처산업 1세대인 장흥순 전 벤처기업협회장을 전자공학과 교수로 영입해 ‘씨앗’원장으로 위촉했다. 교수 교수 110여명 외에 외부에서 추가로 15여명의 교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손 총장은 “하버드, 스탠퍼드, 펜실베니아 등 해외 유수 대학들은 이러한 산학 클러스터를 통해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거듭났으며 초일류 기업을 키워낸 산실이 되고 있다”며 “금번 ‘씨앗’의 설립은 서강대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나아감은 물론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술기업을 키워내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강대는 오는 7일 오후 5시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1층 그랜드볼룸에서 ‘서강 테크노피아 융합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씨앗’의 출범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기술지주회사 출범식과 벤처금융회사 투자 약정식도 함께 열린다.
ⓒ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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