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가 부진하고 시세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대세 하락의 전조’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부동산 대박의 시대가 막을 내린다는 뜻이다. 우선 서울 강남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었다.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안전진단 통과, 용적률 상향 조정 등 대형 호재가 터져 나와도 시장이 꿈쩍 않는다.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3.3㎡당 평균 가격이 3000만 원 아래로 떨어지고 거래는 한산하다. 신도시인 분당이나 용인도 마찬가지다. 5개월째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이고 대형의 경우 한 달에 3000만~4000만 원씩 떨어지고 있다. 지난해 청약 열풍을 일으켰던 청라지구에서는 분양가 이하로 살 수 있는 아파트까지 나왔다. 상황이 악화되면 한국판 서브프라임 사태도 나타날 수 있는 분위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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