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분당 샘물교회 박은조 담임목사가 "아프간을 비롯한 이슬람권에 대한 선교를 계속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논란을 빚고 있다.
박 목사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기독교잡지 `크리스채니티 투데이(Christianity Today)'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일(피랍사태)은 우리를 다른 이슬람 국가로 인도하려는 신의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일이 선교의 장애물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입국)금지조치가 해제되면 아프가니스탄을 포함해 이슬람 국가에 더 많은 선교단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교회의 선교활동에 대한 비난 여론에 대해서도 "기독교를 받아들이지 않는 한국인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매우 감정적이고 비판적이다"고 주장했다.
박 목사는 최근 설교를 통해 "이번 사태로 선교가 위축돼선 안된다"며 "3천명의 배형규가 나와야 한다", "여성 인질들이 성폭행 위협에 놓였었다"고 밝히는 등 신중하지 못한 처신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eoyyie@yna.co.kr
박 목사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기독교잡지 `크리스채니티 투데이(Christianity Today)'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일(피랍사태)은 우리를 다른 이슬람 국가로 인도하려는 신의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일이 선교의 장애물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입국)금지조치가 해제되면 아프가니스탄을 포함해 이슬람 국가에 더 많은 선교단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교회의 선교활동에 대한 비난 여론에 대해서도 "기독교를 받아들이지 않는 한국인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매우 감정적이고 비판적이다"고 주장했다.
박 목사는 최근 설교를 통해 "이번 사태로 선교가 위축돼선 안된다"며 "3천명의 배형규가 나와야 한다", "여성 인질들이 성폭행 위협에 놓였었다"고 밝히는 등 신중하지 못한 처신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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