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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성형, “난 변신로봇 2호 얼짱!”

이경희330 2008. 3. 20. 23:04
못생긴 얼굴을 개그 소재로 활용해 인기를 모았던 개그우먼 박나래(24)가 갑자기 미인대열에 합류했다?


못생긴 얼굴을 개그 소재로 활용해 인기를 모았던 개그우먼 박나래(24)가 갑자기 미인대열에 합류했다?


박나래의 성형 수술이 네티즌 화두로 떠올랐다. 박나래는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 제목을 `여자답게 살고 싶었습니다`라고 바꾼 뒤 확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그동안 섹시스타 이효리 아이비 서인영 등을 흉내 내며 외모 비하를 개그 소재로 삼기도 했던 박나래가 성형과 다이어트 등으로 예뻐진 얼굴과 날씬한 몸매의 근황 사진을 깜짝 공개한 것이다.


박나래가 사진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박나래는 지난해 12월부터 `나래팍의 변신`이라는 제목으로 성형 후의 모습을 꾸준히 공개해 왔다. 특히 사진 코멘트에 "변신로봇 2호 출동", "얼짱 애들은 이런 것도 잘 하는데", ""라고 쓴 것은 성형에 대한 당당함과 아름다움에 대한 열망을 피력한다.



▲ 성형 전 박나래의 활동 모습


그런데 연예인 성형에 관대하지 않던 네티즌들이 박나래의 성형에 대해선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여자답게 살고 싶었습니다"라는 미니홈피 제목에 동감하는 눈치다.


사진을 본 대부분의 네티즌은 "정말 몰라보게 예뻐졌다", "당당한 모습이 보기 좋다", "태어날 때부터 가진 못생긴 외모 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했겠다"며 찬성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여자답게 살려면 더 고쳐야 한다", "예뻐진 얼굴로 개그하면 웃기지도 않겠다" 등의 반대 의견을 내놓고 있다.

ⓒ 부채질 / 김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