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렌딩 방식 중기 지원 문제많다 | |||||||||
| 민간금융위원회 주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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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렌딩(on-lendingㆍ전대)` 방식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이 한국 현실에 맞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간금융위원회(위원장 이필상 고려대 교수)는 최근 정례회의를 열어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산업은행 민영화는 바람직하지만 한국투자펀드(KIF)를 별도로 만들어 온렌딩 방식의 금융지원을 하는 방안은 철회돼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필상 위원장은 "국내 금융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산업은행 민영화를 최대한 서둘러야 한다"며 "다만 KIF가 온렌딩 방식의 중소기업 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문제가 많아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온렌딩 방식은 정부가 민간은행에 중소기업 대출자금을 빌려 주고, 민간은행이 자금을 지원할 기업을 고른 후 대출해 주는 방식이다. 민간금융위원회는 국내 은행들의 위험기피 현상을 감안할 때 온렌딩 방식을 통해 혁신형 중소기업에 대출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조시영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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