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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임덕 시작되자 눈치빠른 조선일보 이명박정부에게 등을 돌렸다..

이경희330 2010. 7. 9. 03:54

솔직히 말해서 
이명박 정권을 탄생시킨 것은 오로지 경제를 살리겠다는 약속 뿐이었다. 
그러나 그는 아니었다. 


이명박 정권은 국민 무서운 줄 몰랐다. 
광화문 광장을 촛불로 밝힌 미국 쇠고기수입 반대 시위가 벌어졌을 때 
국민들은 불길한 징조를 봤다. 
명박산성으로 불길을 잡았다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아니었다.


계속해서 잘못했다.
그냥 한 번 꼽아보자. 


세종시 원안은 왜 뒤집어엎으려고 했는가. 
4대강은 그게 무슨 바보 짓인가. 
천안함은 왜 처음부터 솔직하게 밝히지 못하고 오락가락 말 바꾸기

경연을 했는가. 
최시중 앞세워 언론장악 기도는 뭐 하는 짓인가. 
미디어법 날치기 통과로 국민들 뒤통수를 후려치고.
전시작전권 환수 연기는 또 뭔가. 국민의 자존심은 상하라고 있는 것인가. 
악화일로로 치닫는 남북관계는 국민들을 전쟁공포로 떨게 했다.


이 정도면 아무리 선량한 국민이라고 해도 참을 도리가 없다. 
본때를 보여줬다. 
판판이 선거에서 깨졌다. 
그런데도 정신을 못 차렸다. 
그런데도 한 술 더 떴다.


김제동은 왜 방송에서 쫓아내는가. 
손석희는 왜 100분 토론에서 하차시키는가. 
‘땡이뉴스’가 정권을 위해 무슨 공헌을 하리라고 생각하는가. 
참 한심하고 또 한심하다.


한명숙 총리는 1심에서 무죄가 났으면 그것으로 끝내야지 
별건 수사 안 한다더니 별꼴수사다. 
이광재는 도지사 취임선서를 마치자 직무정지 시켰다. 
이광재 지사는 집무실도 없다. 
밤에는 찜질방을 찾는다. 
이명박 대통령당선때도...그가 죄인인걸 알지만 그렇게 했는가?
강원도민들의 속이 끓는다. 


‘영포회’는 또 뭔가. 
왜 죄 없는 사람 뒷조사를 하고 밥줄을 끊어놓는가. 
김미화가 블랙리스트 말을 꺼냈다가 고소를 당했다.
 참으로 겁나는 세상이다. 
사람 겁주는 데 쾌감을 느끼는 싸이코들인가.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이쯤 되면 성인군자도 도리가 없다. 
국민들의 시선이 싸늘하다.


땅을 치는 소리가 들린다. 
이명박 정권 내부에서도 한숨 소리가 나온다. 


눈치빠른 조선일보가 선수를 쳤다.
대통령이고 뭐고 없다.
힘 있는 자에게는 더없이 비굴해도 힘 빠진 자에게는 더 못살게 
굴어왔던게 조선일보다.


조선일보의 다음 행보가 궁금하다.

 

페리닥터 (wotjr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