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귀향한 노무현(盧武鉉) 전 대통령에 대한 높은 관심에 편승해 노 전 대통령을 사칭하는 단체가 생겨나 주의가 필요하다.
14일 노 전 대통령의 공식 홈페이지인 '사람사는 세상'에 따르면 최근 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일대에서 노 전 대통령과 관련이 있는 것처럼 사칭한 단체가 후원계좌를 적은 명함을 돌리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이 글에서 노 전 대통령측은 "최근 '노무현의 사람사는 세상 참여사무국'이라는 단체명을 사용하면서 마치 노 전 대통령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처럼 사칭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 단체는 노 전 대통령과 아무런 관계가 없고 실체가 불분명한 단체"라고 밝혔다.
실제 홈페이지에는 '노무현의 사람사는 세상 참여사무국'의 위원장과 실무팀장이라는 직함의 이름과 블로거, 이메일 주소, 후원계좌 등이 기재된 명함 사진도 올라와 있다.
사람사는 세상은 "이 단체의 위원장이나 실무팀장 등의 명함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로부터 피해를 보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 전 대통령은 지난 2월25일 퇴임 이후 지금까지 거의 하루도 쉬지 못해 휴식을 가지기 위해 귀향 50여일만인 14일 국내 모처로 휴가길에 올랐으며 오는 18일 사저로 돌아올 계획이다.
bong@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14일 노 전 대통령의 공식 홈페이지인 '사람사는 세상'에 따르면 최근 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일대에서 노 전 대통령과 관련이 있는 것처럼 사칭한 단체가 후원계좌를 적은 명함을 돌리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이 글에서 노 전 대통령측은 "최근 '노무현의 사람사는 세상 참여사무국'이라는 단체명을 사용하면서 마치 노 전 대통령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처럼 사칭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 단체는 노 전 대통령과 아무런 관계가 없고 실체가 불분명한 단체"라고 밝혔다.
실제 홈페이지에는 '노무현의 사람사는 세상 참여사무국'의 위원장과 실무팀장이라는 직함의 이름과 블로거, 이메일 주소, 후원계좌 등이 기재된 명함 사진도 올라와 있다.
사람사는 세상은 "이 단체의 위원장이나 실무팀장 등의 명함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로부터 피해를 보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 전 대통령은 지난 2월25일 퇴임 이후 지금까지 거의 하루도 쉬지 못해 휴식을 가지기 위해 귀향 50여일만인 14일 국내 모처로 휴가길에 올랐으며 오는 18일 사저로 돌아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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