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홍철과 열애설에 휩싸인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이 이번엔 쌩얼로 인터넷을 점령했다. 22일 방송된 MBC TV `행복주식회사-만원의 행복`에서 그녀의 노메이크업 얼굴이 최초로 공개된 것. 가인의 쌩얼은 곧바로 네티즌의 화두로 떠올랐다.
이날 개그맨 문세윤과 대결한 가인은 아침부터 숙소를 기습한 PD에게 쌩얼을 들키고 말았다. PD를 맞은 제아가 "가인아 일어나. 쌩얼이다!"라며 침대에 누워 졸고 있던 가인을 흔들어 깨웠다.
가인은 "고개를 들면 깜짝 놀라실 거예요"라며 졸린 눈을 부비고 일어났다. 화장기 하나 없는 맨 얼굴과 부은 눈 헝클어진 머리 등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가인은 "저는 쌩얼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거거든요"라며 쑥스러워 했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방송이 끝나자 `다음`을 위시한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가인 쌩얼`이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고 해당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는 "쌩얼이 메이크업 얼굴과 별 차이가 없다" "헝클어진 머리조차 예뻤다" 등의 의견이 올라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