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가 국가경제의 영웅?
박정희가 다른 건 몰라도 먹고 사는 기초만큼은 확실하게 해주었다는 것 하나가 박정희에 대한 우상화와 심지어는 그의 무지몽매한 딸의 인기의 동력이다. 사실상 진보진영에서도 박정희의 공과는 분명하게 구분하자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걸 보면 지금의 박정희에 대한 논쟁은 앞으로 쓰일 역사에도 중요한 작용을 할 것임은 분명하다. 박정희와 IMF, 그 뗄레야 뗄 수 없는 1962년 제1차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을 추진하면서 박정희 정부는 한정된 자원과 재화를 사용하여 경제를 일으키려 한다. 결국 국가의 모든 재원을 원조물자경제 체에서 수출 주도형으로 바꾸려는 노력 즉, 수출을 장려하는 특정한 분야에 집중하게 하고 이는 결국 일부 집단에 특혜를 주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뭐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얘기할 수도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