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과 사람들 "술과 사람들"이라는 맥락으로 시리즈 글을 쓰면 재미있겠다....물론, 재미는 있으되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사정하는 토끼의 지구력을 가지고 있는 아자씨 특성상, 실현 불가라는 것을 스스로 잘 알지요. 그래도 그게 이런 것입니다. 어언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잃어버린 삼십년 세월동안 .. 꿈을 꾸는방 2011.03.02
쉰살이 되어 알고있는걸 그때 알았더라면....... ‘지금 알고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인생을 참 잘 표현해 놓은 시 제목이다. 살다보면 저마다의 기회와 고비는 다있게 마련이다. 우리는 그걸 운명이라고 부른다. ‘운명’의 사전적의미는 ‘사람에게 닥쳐오는 길흉화복 또는 사람의 행동을 지배하는 큰힘’이라고 되있다. 나는 비교적 운명.. 꿈을 꾸는방 2009.01.12
남은 삶의 3분지1... 동문 싸이트에 어리게만 기억에 남아 있던 후배들과 동기들의 사진을 보고 난 놀라운 것이라도 발견한양 아내에게 물어 보았다 나도 저 친구들처럼 늙어 보여? 하고 이런 질문을 몇차례 거듭하고 나면 아내의 대꾸는 다분히 위로성으로 변한다 내 얼굴도 이제는 나이 이상으로 삭았다는 것을 느끼면.. 꿈을 꾸는방 2005.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