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추천 '3월에 가볼만한 곳' |
봄기운이 완연한 3월의 초입. 한국관광공사는 3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찬란한 민족 문화와 그 내력을 깊이 있게 살필 수 있는 지방 주요 박물관과 유물전시관을 선정 발표했다. 전남 목포의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을 비롯해, 가히 '박물관 고을'로도 부를 법 한 강원도 영월지역,그리고 충남 부여의 백제역사문화관과 제주도 이색박물관 등 4곳을 추천 했다. 전통 어촌의 문화-어구 등 다양한 유물 전시 ▶전남 목포 국립해양유물전시관=국립해양유물전시관은 국내 유일의 국립해양박물관이자 수중발굴조사기관이다. 지난 1976년부터 신안군 증도 앞바다에서 인양된 신안선의 선체와 유물의 보존처리, 복원을 전담하기 위한 목포보존처리장으로 문을 열었고 전통어촌의 문화와 어구 등 다양한 유물이 전시돼 있다. 3월의 목포는 유달산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피어 다도해의 봄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다. (061)270-2000 곳곳에 테마 박물관… 역사-문화 기행지로 딱 ▶강원 영월 박물관 고을=영월은 한마디로 박물관 천국이다. 곳곳에 크고 작은 테마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어 역사-문화 기행지로 제격이다. 동강사진박물관, 조선민화박물관, 영월책박물관, 곤충박물관 등 박물관을 명칭으로 사용하는 데만 4곳. 단종 역사관, 김삿갓 문학관, 별마로천문대, 국제현대미술관, 묵산 미술관 등 박물관이란 칭호를 쓰지 않았을 뿐 박물관과 다름없는 곳이 아홉 군데 있다. 유장하게 흐르는 동강과서강, 그리고 주천강 양지녘에도 봄기운이 내려 앉아 산골의 봄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033)370-2542 수도권에서 두시간 거리…주변 산책로도 굿~ ▶충남 부여 백제역사문화관=백제 문화의 중심지 부여 또한 봄나들이를 겸한 당일 역사기행지로 제격이다. 수도권에서 두어 시간 남짓이면 산책로가압권인 부소산성과 백마강이 굽이치는 낙화암에 닿을 수 있다. 백제역사문화관은 익산 미륵사지의 3탑 3금당을 모티브로 건립된 곳으로 찬란했던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21세기의 시각에서 복원시켰다. 4개의 상설전시실을 비롯해 기획전시실, 백제정보자료실, 어린이 체험실 등이 있다. (041)830-2252 해녀-감귤-성-닥종이 등 톡톡 튀는 주제 많아 ▶제주 이색 박물관=제주 또한 이색 박물관 집합소이다. 무거운 주제 보다는 재미나고 톡톡 튀는 소재를 담고 있는 공간이 많다. 제주 해녀들의항일 장소에 세워진 해녀박물관에서는 해녀의 역사와 삶, 그리고 전통어로 현장을 볼 수 있다. 또 제주민의 감성을 돌로 표현해낸 북촌 돌하루방공원도쏠쏠한 볼거리가 된다. 전 세계 감귤을 한 곳에 모아 둔 서귀포 감귤박물관에서는 제주 감귤의 우수성을 선보인다. 또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는성박물관과 닥종이인형 박물관이 있으며, 중문 신영 영화박물관 등 섬 곳곳에 보석 같은 박물관이 빼곡하다. (064)728-2753 < 김형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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