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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거쳐 낮은 자세로 약자들을 위한 경제이론과 실천적 활동을 펼쳐 온이필상 전 고대 총장 백범 교육상 수상

이경희330 2009. 6. 26. 09:56

ⓒ2009 CNB뉴스


일평생 “섬김과 화합을 통한 평화로운 통일복지국가” 건설을 위해 헌신하시다 안두희의 흉탄에 의해 김구 선생님이 민족제단에서 서거하신지 60년! “암살의 조짐이 보이니 피신해 계셔야 합니다”라는 한 점 혈육 김신(전 교통부장관) 등 측근들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어야 수많은 밀이 난다. 나 하나 죽어 나와 같은 애국자들이 많이 나올 수 있다면 나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라며 순국을 자초 하였던 ‘백범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사단법인 백범정신실천겨레연합(국회백범포럼, 백범봉사단, 백범장학회 /약칭 ‘백범정신’) 주관으로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거행된 ‘백범정신실천상’ 시상식도 그 중 하나다. 행사를 기획한 ‘백범정신’의 홍원식 박사(원광디지털대학교 초빙교수)는 “백범정신은 섬김과 화합을 통한 평화로운 통일복지국가 건설로 요약된다 할 것인 만큼, 이러한 백범정신을 묵묵히 실천해 오신 분들의 수고와 공로에 백범서거 60주기를 맞아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 하면서 “특히 이날 거행되는 ‘백범정신실천상’ 시상식은 한 사람의 사회적 성공과 역할이 있기 까지 ‘내조의 공’을 인정하는 사회적 풍토 조성 차원에서 가능한 한 ‘부부동반’ 수상을 권장하였다는 점에서도 각별한 의미가 있다”라고 부언한다.

ⓒ2009 CNB뉴스
신임 상임공동대표로 추대된 경기대학교 법과대학 박영규 학장과 김원웅 전 국회의원(전 국회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장)이 공동으로 시상한 주요 수상대상자는 다음과 같다. 남북화해협력은 물론 재일동포간의 화해협력운동을 평생을 거쳐 펼쳐 온 김민하 전 중앙대 총장과 초대 ‘한기총’ 총무로서 남북화해와 협력 사업을 추진함에 이어 6.15공동위원회 남측공동대표 및 경기본부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한명수 목사가 ‘백범통일상’, 태권도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세계를 상대로 높인 이준구 전 미국백악관태권도사범과 글로벌시대 세계음악시장에서 민족음악의 대표 주자로 평가되고 있는 가객 장사익이 ‘백범문화상’, 민주화운동보상심의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변정수 전 헌법재판관과 매니페스토운동본부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강지원 변호사 및 극빈자들을 상대로 한 무료법률자문 활동을 해 온 이병철 변호사가 ‘백범법조상’, 심장병 어린이 돕기와 30여 년간 군부대 위문 공연을 해 온 뽀빠이 이상용과 민족적자존감 수호 차원에서 일본에 앞서 격투기월드컵을 개최하는 등 사회봉사 활동을 소리 없이 진행해 온 과천그레이스 호텔 송기환 회장과 장애인을 돕는 세계적인 조직인 세계밀알연합회를 20여년 전에 창립한 이재서 총신대 교수가 ‘백범봉사상’, 악플을 반대하며 적극적인선플달기운동을 국내외적으로 펼치고 있는 민병철 선플국민운동본부 대표가 ‘백범평화상’, 평생을 거쳐 낮은 자세로 약자들을 위한 경제이론과 실천적 활동을 펼쳐 온 이필상 전 고대 총장과 지방의 각급 학교에 도서 ‘백범김구’ 무상보급 활동을 해 온 한민석 서원대 교수와 오랜 기간 동안에 간도문제를 심도 있게 연구하며 민족적 자존감을 고취해 온 이일걸 간도학회 회장이 ‘백범교육상’, 30여 년간 언론계에 몸담으면서 남북화해협력은 물론 한중간의 화해와 협력 사업을 조직적으로 전개해 온 송광석 경인일보 사장과 화해적남북관계 설절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월간중앙 박종현 부장이 ‘백범언론인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날 행사의 사회를 본 정재환 한글문화운동대표가 한글문화운동을 통해 민족적 자존감을 고취해 온 공으로 ‘백범문화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장에는 캄보디아 ‘수원마을’ 건립과 국제스포츠대회의 성공적 고취를 통해 세계평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김용서 수원시장이 ‘백범평화상’ 수상 대상이었으나 중요한 시정 행사 시간과 겹쳐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백범정신실천겨레연합의 홍원식 상임이사는 “적절한 기회에 법인 수뇌부가 수원시를 방문하여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경기도 지역에서는 35 여 년 공직 생활 기간 동안 고아원 돕기 등 사회봉사를 한 황영철 군포부시장이 초등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세금교육 봉사 활동을 해 온 서울 금천세무서의 류현선 과장과 함께 ‘백범청백리상’을 수상하였는가 하면 경기도 의회 박덕순 도의원은 뽀바이유랑극단 박영대 대표와 함께 ‘공로패’를, 수원시의회 홍종수 시의원은 ‘감사패’를 수상했다.

행사를 주관한 (사)‘백범정신’은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말라, 어떠한 사상도 겨레의 하나됨 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는 김구 주석의 뜻에 따라 대외적인 집회나 행사 보다는 지난 10 여 년간 고아원 생일잔치, 극빈자 무료법률상담활동, 헌혈활동 등을 묵묵히 진행해 온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