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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박애상에 서현숙 이대의료원장

이경희330 2009. 5. 6. 23:05
중외박애상에 서현숙 이대의료원장

 

 

중외박애상 수상자 서현숙 이화여대 의료원장
(서울=연합뉴스) 중외제약은 제17회 중외박애상 수상자로 서현숙 이화여대 의료원장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지난 2003년부터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탈북자와 외국인노동자 3만여명에게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박애정신을 널리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9.5.5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중외제약은 제17회 중외박애상 수상자로 서현숙 이화여대 의료원장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지난 2003년부터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탈북자와 외국인 노동자 3만여명에게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박애정신을 널리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1973년 이화의대를 졸업한 서 의료원장은 미국 메모리얼슬로언케터링 암센터에서 방사선치료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서 의료원장은 지난 30여 년 동안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 수 있는 사회적 인프라 구축에도 힘써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병원장에 취임한 2005년 이후 병원 임직원과 함께 이화백혈병 후원회를 조직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상 정립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 중외박애상 시상식은 8일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개최된다.

   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수여하는 중외박애상은 공동체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며, 1993년 제정된 이래 지난해까지 총 2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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