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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스타 웨이천 쓰촨성 대지진 애도기간 중 장난 사진논란, 中네티즌 “매장시켜버려-!”

이경희330 2008. 6. 6. 00:52
중국의 신인가수 웨이천(22)이 쓰촨성 대지진 `전국 애도의 날` 기간 중 방긋 웃으며 우스꽝스러운 포즈로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웨이천은 지난달 21일 티베트 포탈라 궁전에서 기념 사진을 찍었다. 이날은 `전국 애도의 날` 마지막 날이었다. 그러나 웨이천은 자국의 숙연한 분위기에 아랑곳 하지 않고 브이자를 그리거나 두 팔을 하늘을 향해 뻣는 등 장난스러운 표정과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문제의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자 중국 네티즌들은 "온 국민이 침울해 하고 있는데 미친거 아니냐", "다신 얼굴을 들지 못하도록 매장을 시켜버려야 한다" 등 분노에 찬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비난이 잇따르자 웨이천은 "사진이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줬다. 정말 죄송하다. 반성하고 있다"고 머리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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