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대구과학대, 특별 강연 등 추진…시선 곱지만은 않아
또 간호학과가 쓰는 강의실 1개를 '임현주 강의실'로 명명하고, 임 씨가 아프가니스탄 현지에서 한 봉사활동 기록을 모은 전시회도 기획 중이다. 대구과학대는 현재 학교 홈페이지에 '아프가니스탄 의료봉사활동 중 피랍된 백의천사 졸업생 임현주 씨의 무사귀환을 환영합니다'는 내용의 창을 띄었다. 이 대학의 홍보를 담당하는 남효윤 교수는 이와 관련, "피랍 당시에도 간호학과 차원에서 촛불집회 등 움직임이 있었다"며 "이번에 무사귀환 낭보를 접하고 학교차원에서 행사를 준비한 것이다"는 말을 했다고 <뉴시스>는 보도했다. 그러나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의 시선은 그리 곱지만은 않다. 포털 엠파스가 실시한 투표에 참가한 175명 중 158명(91%)(8월 30일 오후 5시 30분 현재)이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대학교 후배들이 선배가 사지에서 살아 돌아온 것을 환영하는 게 도리라면, 지금은 그런 행사를 하지 않는 것이 국민을 위한 도리다'고 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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