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방송을 통해 올해의 '이색 목표'를 밝혔다.
이효리는 지난 7일 방송된 MBC 간판 연예 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 동료 가수 비와 함께 출연, 리포터인 박슬기로부터 2008년 목표에 대한 질문을 받자 환한 미소를 선보이며 "저는 연예대상(시상식)에서 대상을 한번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이어 "가수가, 또 여자가 연예대상을 받은 적이 없다고 그러더라"라며 올해 목표가 연예대상임을 재차 강조했다.
지난 1998년 걸그룹 핑클의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효리는 지난 2003년 첫 솔로 앨범을 발표, 타이틀곡 '텐 미니츠'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그해 SBS, KBS 등 여러 방송사 연말 가요 시상식의 대상을 휩쓴 바 있다. 또한 이효리는 현재도 SBS '일요일이 좋다-체인지' 코너의 진행을 맡는 등 그동안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MC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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