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삼국지-용의 부활'의 이인항감독 ⓒ<임성균 기자 tjdrbs23@> |
'삼국지:용의 부활'의 월드 프리미어를 앞두고 한국을 찾은 홍콩의 이인항 감독이 한국의 도움으로 10년전 꿈을 이룰 수 있었다고 감회를 밝혔다.
이인항 감독은 24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삼국지:용의 부활'(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기자간담회에서 "오랜 시간 동안 이 영화를 구상해왔다"면서 "10년전에 생각했던 꿈을 한국 스태프의 도움으로 이뤄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2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삼국지:용의 부활'은 한국의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과 기획, 투자를 맡은 작품이다.
이인항 감독은 "컴퓨터 그래픽도 한국 업체에서 담당했는데 매우 만족스러웠다"면서 "다큐멘터리처럼 실제적인 영상을 요구했는데 경탄할 정도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인항 감독은 "항상 전쟁에서 이기던 조자룡이 패배를 겪는 과정을 통해 이 인물이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를 그리고 싶었다"면서 "조자룡을 맡은 유덕화가 아주 좋은 눈빛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감독은 "처음 매기큐를 캐스팅했을 때 홍콩 매체에서는 왜 캐스팅했냐고 의구심을 드러냈다"면서 "이 작품을 보면 왜 그녀가 필요했는지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배우들의 연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삼국지:용의 부활’은 중국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촉나라 오호장군 중 한명이었던 조자룡(류덕화)이 조조의 손녀 조영(매기큐)과 최후의 대결을 펼치는 내용을 담았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홍콩 등 아시아 6개국에서 4월3일 동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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