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을 만든 주역 가운데 하나인 선진국민연대(약칭 선진연대)가 10월24일 해체되었다. 이날 오후 각 단위 조직의 대표자 100여 명이 서울 신촌에 있는 한 음식점에 모여 해체를 결의했다. 며칠 전 각 조직의 사무총장 100여 명은 같은 장소에 모여 이미 조율을 마쳤다. 지난 대선 당시 4백만 회원을 자랑하며 한나라당 조직과 함께 밑바닥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만들기 위한 여론몰이를 했던 핵심 주체인 선진연대는 이 때문에 대선 이후 특별하게 주목되었다. 특히 선진연대를 만든 주역인 박영준 전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이 여권의 핵심 실세로 떠오르면서 온갖 인사 때마다 ‘선진연대 출신’이라는 말이 양념처럼 따라다녔다. 한 자리 감투를 바라는 이들도 ‘선진연대’를 입에 달고 다녔다. 그런데 출범 1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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