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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국방 나노응용 특화 연구센터 개소

이경희330 2008. 6. 18. 00:21
연대, 국방 나노응용 특화 연구센터 개소

연세대 국방 나노응용 특화 연구센터(센터장 김도향)가 17일 개소했다.

▶양치규 방위사업청장(오른쪽)이  김한중 연세대 총장에게 17일 오후 열린 국방 나노응용 특화연수센터 개소식에서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국방 나노응용 특화 연구센터(이하 센터)는 연세대가 정부 지원을 받아 설립한 것으로 지원금은 2016년까지 130억원에 달한다.

이번 센터 개소에 따라 연세대는 향후 나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방 관련 나노기초 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산·학·연 연계를 통한 국방 관련 나노기술의 공유 및 기술이전, 신산업 창출 등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센터에는 연세대 교수 22명을 비롯해 서울대·건국대 등에서 총 37명의 교수가 참여하며 이들은 총알을 막을 수 있는 방탄직물·레이더를 피해갈 수 있는 재료·고강도, 경량의 금속재료 등의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연세대 측은 "특화연구 센터는 나노 기술 기반의 신개념 연구센터를 지향하며 미래 첨단 무기체계 연구 기반을 확립할 수 있다"면서 "뿐만 아니라 글로벌 스탠더드를 갖는 국방나노기술의 허브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연세대는 지난 3월 연세대를 포함해 서울대·한양대·포항공대 등 8개 대학이 센터 유치를 신청한 가운데 센터 유치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정성민 기자 (bestjsm@un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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