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의 한 측근은 27일 오후 스타뉴스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빌려준 돈을 되돌려 받았을 뿐이다. 횡령한 돈일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측근은 "최근 이와 관련해 검찰의 전화 조사를 받았고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면서 "검찰의 소환 요구가 있을 경우에는 이에 응해 무고함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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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따르면 안재욱의 전 소속사 대표 A씨는 2006년 4월 전환사채 대금으로 7억원을 안재욱으로부터 빌린 뒤 회사의 주가가 떨어져 이를 갚을 수 없게 되자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의 돈을 횡령해 C사에 빌려주는 것처럼 가장, 4억원을 되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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