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아트가 심형래 감독의 차기작 '라스트 갓파더'와 관련해 한국수출보험공사와 투자보증 협약식을 체결한다.
영구아트는 10일 "11일 오전 10시 수출보험공사 사옥 6층 대회의실에서 문화수출보험과 관련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문화수출보험은 한국영화 수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출시됐으며, 심형래 감독의 차기작 '라스트 갓파더'가 문화수출보험의 첫번째 영화로 결정됐다.
영구아트 관계자는 "'라스트 갓파더'는 200억원의 제작비를 예상하고 있는데 수출보험으로 70%인 140억원 가량을 담보해준다"고 밝혔다. 즉 한국수출보험공사가 '라스트 갓파더'에 대해 영화 투자 후 극장 및 부가판권시장에서 투자수익을 회수할 수 없는 경우 총 제작자금의 최대 70%까지 담보해준다는 게 영구아트측의 설명이다.
문화수출보험(영화)은 한국영화의 수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출시되었으며 투자형, 대출형, 펀드형 등 총 3가지 세부종목으로 운영된다. 문화수출보험은 한국 자본이 투자된 영화 중 수출계약 (Pre-Sale)이 체결되었거나 수출을 계획하고 있는 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영화 '라스트 갓파더'는 주식회사 영구아트의 차기작으로 총 제작비 200억원 규모의 코믹 액션 영화이다. 심형래감독이 직접 주연배우로 출연하고 사망한 미국배우를 컴퓨터그래픽 기술을 활용 복원할 예정이다. 전작인 영화 '디 워'에 이어 미국 직배시장을 목표로 제작되며 미국에서 대부분 촬영할 예정이다.
수출보험공사는 영화 '라스트 갓파더' 이외에도 국내자본이 투자되고 한국감독이 연출, 일본, 미국 배우들이 출연 해외 수출이 기대되는 영화들을 심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외합작영화에 대한 지원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영구아트는 지난해 영화 '디 워'를 통해 국내관객 843만명을 동원했으며 미국에서 극장 수익 1000만달러, DVD 등 2차 판권 수익으로 2500만 달러 등을 벌어들였다. 영구아트측은 올해 4월 중국에서, 올해 8월 일본에서 '디 워'를 개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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