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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에서 사마귀가 발견돼 또 다시 먹거리 불안감에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이경희330 2008. 9. 2. 00:46


신라면에서 사마귀가 발견돼 또 다시 먹거리 불안감에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제조 과정 상에서의 이물질 혼입인지 유통과정 상의 실수인지 여부는 정확히 조사를 해봐야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은 피해를 당한 서울 구로구에 사는 설모씨는 1일 이날 아침 같이 운동을 하던 일행과 농심 신라면을 구입해 끓여서 먹으려는 순간 라면에서 약 5센티미터 길이의 사마귀가 발견돼 농심측에 신고했다고 한다.


설 씨는 "여러 일행들과 함께 라면을 먹는 도중 온전한 형태의 사마귀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라면을 끓인 상태였지만 사마귀가 바짝 말라 있는 상태인 것으로 미루어 제조 과정 중에 혼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즉각 농심에 연락한 설씨는 신고를 했고 농심은 조사 직원을 보내 진위 파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가 호박 등의 야채를 넣고 라면을 끓였다는 정황으로 미루어 곤충이 야채에 붙어있다가 라면에 들어가지 않았나 추정된다"고 말했다. 농심은 혼입 경로 등을 분석하기 위해 해충 방제전문업체인 '세스코'에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다.

[사진= 미디어 다음:포토 즐, 위키백과]

부채질 / 이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