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26일 피살된 고 박정희 대통령 생가보존회장 김재학(81) 씨는 초등학교 교장 출신이다.
김 회장은 박 전 대통령의 약 10년 후배로 박 전 대통령 생가 인근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박 전 대통령과 잘 알고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이 서거하고 자신이 정년 퇴직한 뒤 1980년대 초부터 생가보존회를 만들어 이 곳을 지키고 있다.
김 회장은 생가 부근에 부인과 함께 사는 집을 두고 있으면서도 거의 매일 박 전 대통령 생가에 살다시피 하며 찾아오는 방문객을 접견하는 역할을 해 왔다.
이 때문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등 박 전 대통령의 유족들은 가족으로 여길 정도로 김 회장을 친근하게 여겨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 생가보존회 회원은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며 안타까워했다.
sds123@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김 회장은 박 전 대통령의 약 10년 후배로 박 전 대통령 생가 인근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박 전 대통령과 잘 알고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이 서거하고 자신이 정년 퇴직한 뒤 1980년대 초부터 생가보존회를 만들어 이 곳을 지키고 있다.
김 회장은 생가 부근에 부인과 함께 사는 집을 두고 있으면서도 거의 매일 박 전 대통령 생가에 살다시피 하며 찾아오는 방문객을 접견하는 역할을 해 왔다.
이 때문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등 박 전 대통령의 유족들은 가족으로 여길 정도로 김 회장을 친근하게 여겨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 생가보존회 회원은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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