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대변인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 있을 수 없는 일" 비판 |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후보측 우상호 대변인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지난달 28일 모 언론사 편집국장들과의 회식자리에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성매매 기술을 강의했다"며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으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우 대변인은 13일 논평을 통해 "사실 언론사 편집국장들과의 자리는 개인적인 자리라기보다는 국민을 대한다는 자세로 만나 자신의 소견을 말하고 대한민국의 상을 말하는 자리여야 하는데도 여성 대변인을 대동한 채 해외 성매매 기술을 얘기했다"며 "일반 국민들도 사적인 자리에서 잘 하지 않는 얘기를 그런 자리에서 했다는 게 놀랍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 대변인은 "이게 처음이 아니다. 관기 발언부터 연이은 여성 비하, 성적 농담, 성매매 기술 전수까지 일련의 시리즈를 보면 도저히 회복 불능"이라면서 "오만과 독선으로 이어지는 행보에는 몰락만이 남아있고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13일 '오마이뉴스'는 "이명박 후보가 지난 달 28일 서울시내 한 식당에서 일간지 편집국장 10여 명과 저녁식사를 하는 도중 '인생의 지혜'라면서 '특수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여성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오마이뉴스'는 이어 "당시 이 후보는 폭탄주를 두세 잔 마신 상태였으며 여성인 나경원 대변인을 비롯해 박형준 대변인, 주호영 의원 등도 배석했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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